[뉴스락] LG유플러스가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함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을 개발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기능을 외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은 이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외부 개발자는 오픈 API 플랫폼을 통해 통신사의 검증된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플랫폼은 개인정보와 금융 보안을 강화하는 API를 제공한다. 단말 번호 인증, SIM 변경 정보, 단말 위치 정보, 단말 상태 정보, 단말 기기 변경 정보 등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이는 'QoD(Quality On Demand)' 기능도 API로 제공한다.
금융 서비스 개선 사례를 보면, 은행은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대조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인증 과정에서 복제 유심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발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인 아리아텍과 협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4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표준 오픈 API 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업해 국내 API 표준도 제정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플랫폼 개발로 혁신 서비스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핵심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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