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엄마의 남은 시간이 보인다"
새해 힐링 무비 '넘버원'이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우리는 참 희한하다. 위기에 처하면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말보다 엄마부터 먼저 찾는다"라는 최우식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나레이션으로 시작돼 강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어 '하민'이 여자친구 '려은'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또 '은실'에게 "하민을 한 번 믿어보자”고 말하는 '려은'의 모습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숫자가 의미하는 저주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은 예고편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최우식과 장혜진, 공승연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는 예고편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넘버원' 캐릭터 포스터 3종도 공개됐다. '하민' '은실' '려은'의 대표 이미지를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각 인물의 성격과 서사를 엿볼 수 있는 대사 카피를 더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하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눈물이 맺힌 최우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단다. 느그 우짤 거 같노?"라는 카피가 더해져, 엄마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앞에 놓인 '하민'의 막막한 상황과 복잡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한다.
'은실'의 캐릭터 포스터는 "바쁜 건 아는데… 내 니 말고 누구랑 이바구 떨겠노"라는 엄마의 섭섭한 마음이 담긴 대사와 장혜진의 유쾌한 미소가 대비를 이루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평범하지만 사랑스러운 엄마 '은실'의 인간적인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자아낸다.
공승연이 연기한 '려은'의 캐릭터 포스터는 "혹시 나한테 말 못 하는 비밀이 있는 거 아니야?"라는 대사와 함께 단단한 성격이 엿보이는 표정이 담겨 눈길을 끈다. '려은'이 '하민'과 '은실'의 모자 관계 속에서 어떤 존재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깊은 공감과 울림을 주는 메인 예고편과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넘버원'은 오는 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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