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R 하스 F1 팀이 2026년형 머신 ‘VF-26’을 공개했다.
올리 베어먼과 에스테반 오콘이 시즌 전반을 책임질 이번 엔트리는 3월 6~8일 호주 그랑프리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통해 데뷔한다. 팀은 SNS를 통해 디지털 렌더링으로 신차를 소개했고, 흰색 바탕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새로운 리버리가 특징이다. 2026 FIA F1 규정에 맞춰 차체가 한층 작고 가벼워지는 가운데 다운포스·드래그 감소를 목표로 차폭과 공력 패키지가 축소됐고, 피렐리는 더 좁은 폭의 타이어를 적용한다.
파워트레인은 페라리 공급 유닛을 기반으로 100%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과 함께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 출력을 50:50 비율로 배분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 브랜드가 머신 전반에 반영됐으며 2024년 시작된 기술 협력에 더해 지난해 말 타이틀 파트너십으로 확장됐다. 양측이 내세우는 협업 키워드는 ‘People, Product, Pipeline’으로 드라이버·엔지니어 육성과 모터스포츠 인프라 개발을 장기 과제로 삼는다.
팀 오너인 진 하스는 “2025 시즌을 병행하면서 2026 규정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며 “베어먼과 오콘이라는 드라이버 라인업과 설계·엔지니어링 팀의 연속성은 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미드필드는 경쟁 강도가 매우 높았고, 올해도 트랙 안팎으로 발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야오 코마츠 팀 대표는 “새 시즌을 맞아 이렇게 이른 시점에 신차를 공개하는 것도 새롭지만 규정 변화 속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기대가 크다”며 “바르셀로나 셰이크다운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짧은 비시즌 동안 팀 전체가 엄청난 속도로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TGR 하스 F1 팀은 1월 26~30일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는 ‘셰이크다운 위크’에 참여한다. 팀당 총 3일의 주행 시간이 주어지며 이후 2월 11~13일, 18~20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두 차례 공식 테스트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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