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충격으로 암호화폐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77% 하락한 9만2549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9만5000달러까지 웃돌았으나 급격하게 떨어졌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54% 떨어진 3189달러, 리플(XRP)은 3.52% 내린 1.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선 그린란드로 인한 미국과 유럽 간의 갈등이 비트코인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발표한 가운데, 유럽 8개국(덴마크, 노르웨이,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이 이에 반발하며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병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국가에 대한 10~25%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을 예고하며 갈등은 더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럽은 1080억달러 규모의 무역 보복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ACI 발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4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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