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3차 후속 협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23일까지 진행되며,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린 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이 양국의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는 3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2015년 FTA 체결 후, 서비스·투자 부문에 대한 후속 협상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상은 최근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서비스, 투자, 금융 분야에서 협정문 및 시장개방 협상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이 정기적인 공식 협상을 통해 협상 속도를 높이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서비스 교역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측에서는 이번 협상이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의 뤼차오 교수는 이번 협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이후 양국이 도출한 합의를 이행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의 서비스와 투자 경험을 참고하여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한국은 서비스 산업과 금융 등 분야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열린 12차 협상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당시 양국은 서비스 무역과 투자, 금융 서비스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 이번 협상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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