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초특급 유망주' 페드로 '드로' 페르난데스가 필리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설이 뜨거운 가운데 필리핀축구협회(PFF)가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PFF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에서 필리핀으로! PFF는 드로 페르난데스 선수를 필리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생 미드필더 드로는 갈리시아 출신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인 파울리노 알칸타라 이후 약 100년 만에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두 번째 필리핀계 선수로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2022년 14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라마시아에 입단한 드로는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한지 플릭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이번 시즌 이미 1군 무대를 5차례나 밟았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으며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페르민 로페스의 골을 도와 대회 역사상 두 번째 최연소 어시스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1군 선수단과 함께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드로는 최근 경기장 밖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등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들에 따르면 드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통보했다.
특히 600만 유로(약 102억원)에 불과한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PSG 이적에 매우 가까워진 상태다.
최근 18번째 생일을 맞으면서 국제 이적 규정에서도 자유로워져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PFF의 이번 결정은 오는 7월 열릴 2026 아세안컵을 겨냥한 포석이다. 현재 필리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레벨에서 검증된 드로가 합류한다면, 필리핀 전력은 단숨에 동남아시아 내 손꼽히는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
드로가 PFF의 요청에 응답해 동남아 무대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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