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와 내야수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을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캠프에 참가했던 노시환이 귀국을 앞둔 가운데 스프링캠프 출국 전 악수를 나누고 '오피셜' 사진을 찍을 시간이 생겼다.
노시환은 지난 9일부터 미국령 사이판에서 대표팀 선수단과 2026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드는 1차 기초 캠프를 소화했다. 19일까지 대표팀 훈련을 이어온 노시환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SSG 랜더스와 KT 위즈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 소속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다.
노시환은 20일 귀국 뒤 이틀의 짧은 휴식 기간을 보내고 23일 오전 한화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화와 노시환은 이틀의 짧은 휴식 기간 비FA 다년계약 도장을 찍을 환경이 만들어졌다. 한화와 노시환 측은 다양한 다년계약 형태를 두고 논의를 계속 이어온 까닭이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다년계약 협상을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2000년생 노시환은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곧바로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은 노시환은 2023시즌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노시환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기도 했다. 2025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경기 출전에 성공하며 3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2로 팀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노시환은 젊은 나이, 3루수 프리미엄, 우타 거포 요소를 모두 갖춘 희소성, 그리고 확실한 성과까지 보유한 선수다. 2026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하는 가운데 노시환이 FA 시장에 나간다면 야수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한화로서는 FA 시장에 나가기 전 노시환을 다년계약으로 붙잡아야 한다.
한화는 올겨울 FA 시장에서 '야수 최대어' 강백호는 4년 최대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 노시환과 강백호 중심 타선 조합을 장기적인 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해선 노시환과 다년계약은 필수 과제다. 한화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1월 들어서도 노시환 측과 꾸준히 다년계약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화 관계자는 "노시환 선수 측에 아직 최종 계약 형태를 제안한 단계까지 오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선수가 잔류를 원하고 있고 구단도 선수를 미리 붙잡길 원한다. 이런 과정에서 양쪽이 어떤 계약 형태가 좋을지 다양한 의견을 계속 주고받는 상황"이라며 "선수가 다년계약 자체를 거절한 적은 없다. 협상보다는 협의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싶다. 1월 안으로 끝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올해 연봉 계약을 한 뒤 시즌 때도 계속 논의를 이어가면 된다"라고 협상 상황을 설명했다.
외부 예상보다 더 자주 양측이 협상 테이블을 차렸던 가운데 대표팀 캠프에서 귀국하는 노시환이 직접 '오피셜 사진'을 찍을 시간이 생겼다. 게다가 한화가 연간 30억원이 넘는 대규모 계약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과연 한화와 노시환이 스프링캠프 출국 전 다년계약 논의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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