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드파인 연희'가 마침내 서울 첫 분양에 나섰다. 지난 16일 견본주택이 개관되면서 신혼부부와 자녀가 있는 30대 신혼부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낮 시간까지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드파인 연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설된 아파트로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의 분양은 이날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 21일 1순위 기타, 22일 2순위 차례대로 진행된다.
아파트는 다양한 평형대의 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되며 특히 59㎡, 74㎡, 75㎡, 84㎡, 115㎡의 단지별 분양가가 설정됐다. 분양가는 59㎡ 기준으로 12억 4300만원에서 시작하며 가장 큰 평형인 115㎡는 23억 5900만원까지 달한다.
무엇보다 공급이 그토록 귀하다는 서울 내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이기에 청약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드파인 연희’는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드파인’이 적용된 단지로 고급 옵션을 제공하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만 해당 단지의 단점으로는 통학이 지적되고 있는데, 연희초등학교와의 거리가 약 1.3km에 달해 도보로는 통학이 어려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더군다나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낮아 맞벌이 부부라면 차량으로 통학을 지원해야 하는 등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단지 뒤편에는 현재 개발 중인 ‘모아타운’이 있어 향후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모아타운 개발이 진행되기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여 치안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계약금 분양가의 10%라서 더욱 매력적
이러한 입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드파인 연희’의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평가된다. 예비 청약자들은 서울에서 신축 아파트를 얻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초기 계약금 부담이 적어 최초엔 10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고 이어 10%의 계약금으로 부담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서울 내 새 아파트 분양은 드문 기회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은 신축 아파트라는 점과 비교적 낮은 가격대를 고려할 때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 예비 청약자 A씨는 "가재울 뉴타운과 비교하면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서울 내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 지역, 21일 1순위 기타 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026년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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