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경찰의 고강도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으로 출국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생활 기반을 상당 부분 정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이번 사안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생활 정리 정황… 아파트 짐 비우고 매물로
KBS
1월 1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지난달 파주 운정신도시의 거주 아파트에서 짐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주거지는 월세 형태였으며, 현재는 매물로 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공간과 생활 흔적을 대부분 정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A씨는 의류와 화장품, 개인 서류 등 주요 소지품을 미리 미국으로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국내 체류를 전제로 유지하던 헬스장 회원권을 해지했고, 개인 트레이닝(PT) 비용 역시 환불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단순한 단기 출국이 아닌, 장기 체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직후 출국… 2차 조사 불참
박나래 유튜브
A씨는 지난달 12월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받은 뒤, 이틀 만인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달 2일 2차 조사를 예정했으나, A씨가 당시 미국에 체류 중이어서 조사가 연기된 상태입니다.
A씨는 출국에 앞서 지난달 18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신고인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관련 절차 역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고소·맞고소 이어진 법적 공방
박나래 유튜브
이번 사태는 복잡한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로부터 갑질 의혹과 함께,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주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전·현직 매니저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후 박나래는 6일 공갈 혐의로 맞고소에 나섰고, 20일에는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박나래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조사로, 경찰은 양측 주장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든 활동 중단한 박나래… 공식 입장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이번 논란으로 박나래는 현재 모든 방송 및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는 지난달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가적인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며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체류가 의미하는 바… 수사 향방은
MBC
전 매니저 A씨가 국내 생활 기반을 정리한 채 미국에 체류 중인 상황에서, 향후 수사와 법적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측이 서로를 향해 고소와 맞고소를 이어가며 법적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단기간에 결론이 나기보다는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와 함께 관련 의혹들이 어떻게 정리될지, 그리고 대중적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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