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세인 제거와 IS 소탕에 20년 주둔하던 이라크서 완전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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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후세인 제거와 IS 소탕에 20년 주둔하던 이라크서 완전철수

모두서치 2026-01-19 19: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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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담 후세인 처단 및 IS(이슬람국가) 소탕 명분으로 20년 동안 주둔하던 미군이 연방 내 군사시설에서 완전 철수했다고 이라크 정부가 18일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동부의 쿠르디스탄 반자치 지역에서만 미군이 남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라크 국방부는 미군이 20년 넘게 주둔하던 서부 안바르주 내 알아사드 공군기기에서 마지막 미군 고문관들이 떠났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2001년 9/11 뉴욕 테러 두 달 뒤 아프가니스탄을 침입해 탈레반 정권을 수도에서 축출한 데 이어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사담 후세인 '대량살상무기(WMD)' 은닉 주장에 여야 의원들이 동조해 2003년 10월 이라크를 침입했다.

후세인은 처형되었으나 대량살상무기는 없었고 후세인의 소수파 수니파가 권력에서 물러났으나 다수파 시아파와의 종파 유혈충돌을 포기하지 않았다.

민주적이고 질서 있는 이라크 출범을 명분으로 이라크를 떠나지 않던 미군은 결국 두 파의 폭력분쟁에서 어떻게 체면을 구기지 않고 발을 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나토군을 끌여들였던 미군은 한때 17만 명이나 이라크에 주둔했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1년 전투임무 완전 종료 후의 미군을 이라크에서 철수시켰다.

그러나 이라크 서편의 시리아에서 반정부 세력 일부였던 수니파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세력을 얻어 시리아 동반부를 장악하고 2014년 이라크 서북부를 침입해 3개월 만에 전 영토의 3분의 1를 차지했다.

미국은 2015년 IS 소탕 연합군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공습을 펴다 이윽고 이라크군의 서북부 탈환에 합류하면서 이라크에 지상전 병력 5000명을 파병했다.

미군은 시리아에도 3000명이 파병되어 쿠르드족의 시리아자유군(SDF)과 연합해 IS 축출에 나섰으며 2017년 말 IS는 이라크 북부 및 시리아 동부 근거지가 궤멸되었다.

IS가 잔당 세력만 남은 상황에서 미군은 이라크에 2500명, 시리아에 900명 정도 계속 주둔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2021년 말부터 두 번째 전투 임무 종료를 선언하고 훈련 및 작전 고문 역할만 맡았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수니파 IS의 잔당보다는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조직의 간헐적인 테러 대상이 되었다.

총리직 등 시아파가 권력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이라크 정부는 2023년부터 미국에 주둔 미군 감축을 분명하게 요구했고 이로부터 3년 못 돼 이라크 본 연방 내에서 미군이 완전 철수한 것이다.

이웃 시리아에 주둔하던 미군은 시리아에 아마드 알샤라 새 정부가 들어서고 IS 세력 부활 조짐에 미군의 존재와 역할이 이전보다 매우 커져 이라크와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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