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19일 분쟁 중인 남중국해 해역의 기존 가스전 근처에서 새로운 천연가스 매장지를 발견, 잠재적 전력 위기로부터 필리핀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팔라완주 북서부에서 가스전을 발견한 것은 "중요한 일"이며 궁극적으로 연간 57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 발견된 가스전에는 약 980억 입방피트(27억㎥)의 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르코스는 상업 생산이 언제 시작될 수 있는지 등 다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초기 실험 결과 매일 6000만 입방피트(160만㎥)의 가스를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연가스 외에도 이번 발견에는 고부가가치 액체 연료인 응축수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가스 매장지인 말람파야 이스트 1호는 필리핀 컨소시엄에 의해 발견됐다. 이 가스 매장지는 주요 말람파야 가스전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져 있다.
해양 가스전은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위치,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필리핀이 자원을 탐사 및 활용의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다.
필리핀뿐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도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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