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초고속 위성통신 도입…스마트 해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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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초고속 위성통신 도입…스마트 해운 ‘박차’

투데이신문 2026-01-19 18:4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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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하며 스마트 해운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하며 스마트 해운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투데이신문 전효재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초고속 위성통신 등 차세대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해운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도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미국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다.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활용해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벌크선 등 소유 선박 45척에 스타링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도 550km의 낮은 궤도를 도는 스타링크는 지상 약 3만6000km 상공에 위치한 정지궤도 위성통신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 대양 항해 중 1.4GB(기가바이트) 영화 1편 다운로드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15분에서 스타링크 도입 후 2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공급망 관리 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드론과 AI(인공지능) 기반 물류 자동화 도구를 도입해 재고 관리 효율성 등을 높이고, 미래형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스타링크 도입도 그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타링크를 통해 해상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 통신 인프라를 마련해 선박 자율운항·AI 기반 예측 정비 등 차세대 스마트 해운 기술 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운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자율운항 등 차세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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