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시설장 A씨가 입소자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처분을 예고했다.
군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 수사에서 혐의가 입증될 경우 즉시 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직 시설에 남은 여성입소자 4명도 다른 지역 시설로 옮기겠다며 남성입소자들도 학대피해를 조사해 정황이 나오면 신고 및 전원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 유린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다만 수사 참고자료의 공개여부 판단 권한은 수사기관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2025년 9월 입소자 십수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으로 색동원 시설장 A씨를 입건했다. 강화군은 지난 12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여성 입소자 17명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을 대상으로 학대피해 심층조사를 했으며, 이를 서울경찰청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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