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글로벌 탄소 평가 ‘최상위’… 국내 첫 CDP 리더십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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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글로벌 탄소 평가 ‘최상위’… 국내 첫 CDP 리더십 등급

뉴스로드 2026-01-19 18:0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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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전선]
[사진=LS전선]

LS전선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최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LS전선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하며 ‘리더십(Leadership)’ 등급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계에서는 유일하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후 정보 공개·평가 플랫폼이다. 기업의 기후 전략, 온실가스 배출 관리, 기후 리스크와 기회 대응, 공급망 참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A와 A-는 최상위 리더십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는 단순한 공시 수준을 넘어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관리 기준으로 직접 활용되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글로벌 발주처들은 협력사의 CDP 등급을 조달·거래 판단 기준에 반영하고 있으며, LS전선의 리더십 등급 진입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 공급망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LS전선은 이번 평가에서 국내외 생산법인과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체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시스템 구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50년 넷제로 목표에 대해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로드맵을 구체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기후 대응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평가의 핵심이었다는 설명이다. LS전선은 향후 기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내부 탄소가격제를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해 사업 전반의 탄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사 대상 교육과 실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전체의 탄소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경환 LS전선 ESG경영전략부문장은 “CDP 리더십 등급 진입은 LS전선의 기후 전략과 실행력이 글로벌 기준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최지훈 기자 jhchoi@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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