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0km 방역대 농가 10호 추가 정밀조사…추가 확산 방지 총력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150두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19일 오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철저한 소독으로 전염병의 전파 차단을 위해 별도로 살처분 이후의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잔존물 처리와 소독·방역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살처분에 참여했던 종사자는 농장 출입구에서 오염원 제거와 이중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이 완료된 별도의 환복 장소에서 환복 후 바로 버스에 탑승해 귀가 조처했다
앞서 발생 농가 10km 방역대 농가 10호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와 방역 당국은 오는 24일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 농가 3km 반경 내 4개 양돈농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 등의 출입 및 소독관리 등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15개소 양돈농가 전담반을 구성해 농장 내 종사자 관리, 사육 중인 돼지 상태, 방역 추진 상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양돈농장에서는 외부인의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보호를 위한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역에서 2024년 11월 홍천군 이후 1년 2개월여 만인 지난 17일 강릉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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