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동혁 '단식 5일째' 국힘, 국회서 긴급의총·규탄대회 열어..."쌍특검 즉각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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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동혁 '단식 5일째' 국힘, 국회서 긴급의총·규탄대회 열어..."쌍특검 즉각 수용하라"

폴리뉴스 2026-01-19 17:45:00 신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잇달아 열고 민주당을 향해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 공천뇌물 의혹에 대한 쌍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투쟁 5일째를 맞은 가운데, 국회 로텐더홀에 모인 의원들과 당원들은 "진실을 뭉개는 권력"을 규탄하며 특검 수용을 외쳤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상현·성일종·임이자·박수민 의원이 참석했다. 단식 중인 장 대표 옆으로 당원 약 30명이 '공천 뇌물/특검 수용' '무도한 여당/야당 탄압 중단' '통일교 게이트/특검 수용' 등의 손팻말을 들고 집결했으며, 참석 인원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이혜훈 지명 철회하라", "쌍특검법 수용하라", "민주당은 침묵 말고 특검으로 대답하라", "이재명 정권은 은폐 말고 쌍특검법 수용하라", "공천 뇌물 덮지 말고 쌍특검법 수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송언석 "검증 회피하는 인사, 진실 뭉개는 권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끝까지 검증을 회피하는 인사, 그리고 진실을 뭉개는 권력의 실상을 고발하고자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끝없는 인사청문회 파행, 그 시작은 김민석 국무총리 청문회였다"며 "개인정보 동의가 없다는 핑계로 97건 자료 요구 중 단 한 건도 제대로 제출한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정부는 국민이 무서운 줄 모르는 폭주 기관차처럼 전과 4범 배추 투자 달인인 김민석 임명을 강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 뒤로 강선우, 최교진 같은 인사 참사가 반복됐고, 도합 전과 22범의 범죄자 주권 정부를 만들었다"며 "국민들이 뭐라 하든 아랑곳 않고 그냥 강행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혜훈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금 이혜훈의 뻔뻔한 모습이 바로 그것"이라며 "약속을 어기고 국회가 요구한 자료 제출을 보이콧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도리어 문제 제기하는 야당 국회의원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혜훈이 서 있어야 할 곳은 청문회장이 아니라 수사관 앞"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최소한 양심이 남았다면 국민에게 스트레스 주는 행태를 부리지 말고 즉각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 단식, 이재명식 출퇴근 아냐...물과 소금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마치고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을 거론하며 "지금 이 순간 우리 당의 장 대표는 이곳 국회 한복판에서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과 소금에 의존한 완전한 단식"이라며 "지금 5일째 접어들고 있는 장 대표의 단식으로 몸이 극도로 쇠약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가 오죽하면 곡기를 끊고 단식을 하겠느냐"며 "쌍특검이 이미 국민들의 지탄 대상이 돼 있는데 왜 수용하지 않고 회피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진실을 뭉개는 권력 앞에 제1야당 대표가 국민만 바라보고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진실이 두렵지 않다면 이것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교 간 금품 수수 그리고 공천 뇌물의 진실이 두려운 나머지 권력은 진실을 뭉개고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것이 바로 국민이 목도하고 있는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민주당 폭정 극에 달해...내로남불 끝판왕"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거대여당 민주당의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법과 정의, 공정,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민주당의 노골적인 내로남불 정치가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민주당은 압도적 의석수를 동원해 내란 2차 종합특검을 강행 처리했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3대 특검과 더불어 수백억 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 그리고 9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통일교 게이트, 뇌물공천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자기들에게 불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하고, 자신들 정적을 향한 수사에는 특검만이 답이라고 고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병기·강선우 제명했으면서 특검은 거부"

윤 의원은 "김병기, 강선우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 수위 제명을 의결했다"며 "그런데도 사건 당사자의 진술은 엇갈리고 압수수색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럴 때 필요한 게 특검 아니냐"며 "그런데 거부한다. 이것이야말로 민주당 내로남불 정치, 이중 잣대 정치, 위선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요구하는 통일교 특검,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특검, 이것은 우리 야당을 위한 것도 여당을 위한 것도 아니다"며 "정치권 전체를 바로 세우자는 공정과 헌정 질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진정으로 법과 정의, 공정을 얘기하려면 반드시 자기 진영에 다가오는 의혹에 대해 같은 잣대로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만약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지금 민주당이 얘기하는 특검은 정의의 특검이 아니라 민주당 권력을 비호하는 방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성일종 "107석 야당의 한계...특검만이 살아있는 권력 견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도 정의도 다 무너져 내렸다. 이 상황에서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느냐"며 "이 국회는 의석수로 모든 것이 폭력으로 얼룩져 있고, 지금 힘으로 모든 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 상황에서 우리 야당이 특검 말고 무엇을 요구할 수 있느냐"며 "살아있는 권력을 견제하라고 요구한 것이 특검이고,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병기가 누구냐. 여러분, 김병기가 누구냐"라며 "이재명 정부의 최측근이었다. 검증위원장을 하면서 원내대표를 했던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강선우가 누구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였다"며 "그런데 이 둘의 대화를 다 들어봤지 않느냐. 돈이 오간 내용도 다 들켰다"고 꼬집었다.

성 의원은 "이 특검은 역할을 하면서 자기 죄를 다 빼버렸다"며 "네오세미 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상장 폐지되기 직전에 팔아치워 수억 원을 챙긴 자"라고 민 특검을 향해 비판했다.

그는 "이런 자가 특검 자격이 있느냐"며 "이 정부는 그대로 돌려드리겠다. 주식 갖고 장난 하는 사람 폐가망신 시키겠다고 했다. 왜 민중기만 봐주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이재명 말 그대로 돌려드린다"

성 의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 뻔뻔함에 국민이 치를 떨고 있다"며 "이제 양심이 있다면 돌아오시라"고 말했다.

그는 "후쿠시마 처리수로 국민을 선동한 게 누구냐. 핵폐수, 생선 왜 먹느냐, 사드 어떠냐, 광우병 어떠냐, 그런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 눈에 들어온 티는 보지 않고 오로지 정적 죽이기에만 혈안이 된 게 집권 여당"이라며 "특검은 국민의 명령이고, 야당이 요구할 수 있는 가장 중립적인 제도가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에게는 힘이 없다...국민이 도와달라"

성 의원은 "오죽하면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하면서 국민께 알리는 일을 매일매일 기도하며 눈물로 단식하겠느냐"며 "이 나라를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대법관 수를 늘리고 4심제, 법 왜곡죄로 처벌하고, 오죽하면 미국 국무부에서 언론과 관련된 입을 막는 것을 제재하라고 얘기했겠느냐"며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국민이 없어졌다. 권력 있는 자들이 칼로 춤을 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에게는 힘이 없다. 107명을 갖고 이 난관을 헤쳐나갈 방법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국민 여러분의 회초리만이 이 여당을 제어할 수 있다. 그 수단 중 하나가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임이자 "떨리는 손으로 쓴 글...꽃은 모두 꺾어도 봄은 온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단식 4일째 작성한 글을 낭독했다.

임 의원은 "오늘 날씨가 참 매섭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한다"며 "장 대표께서 단식 4일째인 어제 쓰신 글을 낭독해 드리겠다. 제가 옆에서 떨리는 힘없는 손으로 쓴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묻는다. 왜 쌍특검을 두려워하시냐. 진실이 두려운가. 또 묻는다. 책임이 두려운가"라며 "진실을 덮으려 아무리 많은 장막을 치고 정의의 꽃을 꺾으려고 해도 역사의 바람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꽃은 모두 꺾어도 봄을 막을 수는 없다"며 "거짓과 위선은 길지 않다. 국민의 분노와 정의의 열망이 얼어붙은 땅을 녹이고 새로운 봄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은 그 봄을 향한 희생이며, 국민이 잊지 않을 양심의 불꽃"이라며 "우리는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고, 쌍특검을 회피하는 권력을 규탄하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꽃잎 위에도 새싹은 자란다. 진실의 봄은 이미 우리 곁으로 오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짓밟은 자들을 역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 동지 여러분, 모두 장 대표에게 물이 되고 소금이 돼 주시라"며 "그리고 용기를 주셔서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수민 "출범 7개월 만에 부패...김경, CES 라스베가스 다녀와"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제 아무리 신선한 과일도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 권력은 정말이지 부패하기 쉽다"며 "이 정권 출범한 지 7개월, 그러나 벌써 부패가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핵심 실세 전재수를 둘러싼 통일교 로비 의혹이 불거졌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강선우 의원을 둘러싼 돈공천 문제가 있다"며 "바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똑같은 공천 논란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간단한 사건이냐. 제가 보기에는 권력과 종교, 돈과 선거가 결탁된 심각한 부패 사건"이라며 "그럼 지금 정부는 무엇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핵심 비리자 김경 시의원은 남보란 듯이 라스베가스 가서 CES 하고 왔다"며 "핵심 피의자가 이렇게 출국해도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그리고 돌아와서 어떻게 하고 있나. 짜맞추기식, 시간 맞추기식 침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게 지금 대한민국의 법치냐"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국민들을 대신해서 요청하겠다. 이 부패 앞에 정답은 무엇이냐. 바로 특검 아니겠느냐"며 "국민을 위해 국민의힘은 두 가지 특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불리하면 덮고 유리하면 특검...피하는 사람이 범인"

박 의원은 "특검은 원래 전부 여당을 향하는 것이었다. DJ 특검이, 드루킹 특검이 그랬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방향이 바뀌었다. 야당을 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리하면 덮고 유리하면 특검한다. 이게 2026년의 정의"라며 "이재명 정부가 출범 초기인데 초반에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저희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에서 저희를 배제하지 않았다. 우리까지 밝혀라"며 "결국 피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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