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내 저가 요금제 버전을 글로벌 출시하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저가형 구독 서비스는 ‘챗GPT Go’로 지난해 8월 인도를 시작으로 동남·중앙아시아와 남미, 일부 유럽 국가 등에 단계적으로 출시됐다.
오픈AI는 향후 몇 주 안에 무료 이용자와 저가형 계정에 대해 서비스 이용 시 광고가 노출되도록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챗GPT Go는 최신 모델 GPT‑5.2 Instant를 저렴한 가격으로 더 넉넉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되었다”며 “더 많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파일 업로드와 이미지 생성 한도도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명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챗GPT Go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챗GPT Go는 매달 8달러에 무료 계정과 ‘플러스 요금제’의 중간 수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무료 계정 대비 메시지, 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 한도가 10배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광고 노출에는 명확한 선이 그어졌다. 만 18세 미만의 계정과 건강·정신 건강·정치 등 민감한 주제와 관련해서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오픈AI는 “광고는 챗GPT를 무료 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챗GPT Plus, Pro, Business, Enterprise는 광고 없이 그대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광고 도입과 함께 가격 정책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 Go의 월 구독료를 미국에서는 8달러로 발표했지만 한국에서는 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최근 환율을 고려할 경우 한국 이용자가 약 27%가량 높은 가격을 부담하는 셈이다.
오픈AI는 가격과 관련해 “챗GPT Go는 챗GPT가 제공되는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가격이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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