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남, 장인영 기자) 밴드 캐치더영이 데뷔 첫 정규과 함께 가요계에서 눈에 띄는 '항해'를 준비한다.
19일 캐치더영(강산이, 안기훈, 김남현, 이준용, 최정모)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이볼브(EVOL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볼브'는 캐치더영의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그간 독자적 장르인 '유스 팝-록(YOUTH POP-ROCK)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음악적 성과와 방향성을 집약한 작품이다.
특히 앨범 전반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고르게 참여해 캐치더영의 음악적 주체성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아티스트의 '정규'가 귀한 시대에 꽉 찬 정규로 돌아오게 된 캐치더영. 이에 대해 강산이는 "저희는 정규 앨범이 없는 밴드는 정확한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신인일 수도 없고 발전하는 최고의 밴드가 되기 위해 정규 앨범을 발매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를 갈았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년 차 신인이지만 캐치더영에게서 범접할 수 없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강산이는 "데뷔 초 홍대 인디클럽에서 공연하고, 다양한 무대에 섰지만 음악방송에도 나오고 보이기엔 아이돌 밴드 같은 모습이 있었다"며 "'저 친구들은 만들어진 아이돌 밴드 아닌가'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정규 앨범으로 인해 캐치더영이 실력 있고 자체적으로 앨범 제작이 가능한 밴드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역시 "이전에 냈던 EP, 싱글과 달리 14곡을 저희만의 색으로 꽉 채웠다는 자부심이 있다. 보컬 녹음을 할 때도 연습생 때 버전이 있고, 지금의 성장한 제가 노래를 한 음원도 섞여 있어서 한 앨범 안에서 저희의 성장을 느낄 수 있다"고 첫 정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기훈은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할 줄 알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음악을 통해 다양하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우리끼리 힘을 합쳐서 만든 앨범이라는 점에서 밴드스럽고 진중성 있고 멋있지 않나"라고 자찬했다.
데뷔 초부터 구축해 온 '유스 팝-록(YOUTH POP-ROCK)'에 대해 강산이는 "캐치더영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은 음원보다도 라이브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며 "무대 위에서 뛰어다니면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그런 모습들이 저희가 표현하고자 하는 에너지와 가깝고 유스팝록은 어떻게 보면 음악 장르보다는 문화적 장르라고 생각한다. 캐치더영이 만드는 음악과 비주얼과 무대에서 하는 모든 퍼포먼스가 통틀어서 유스 팝 록"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앰플리파이(Amplify)'는 캐치더영이 무대 위에서 가장 강력하게 울리고자 한 사운드를 집약한 곡으로, 프로그래밍을 절제하고 멤버들의 연주와 밴드 그루브를 전면에 내세워 라이브 현장에서 체감되는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찬란히 빛나줘(Sail)'는 항해의 이미지를 통해 흔들리는 순간에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청춘의 이미지를 담아낸 곡으로,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Rock) 기반의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 위에 점진적으로 쌓여가는 전개가 특징이다.
더블 타이틀곡 '찬란히 빛나줘'에 붙는 부제목 'Sail'은 항해라는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캐치더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강산이는 "타겟층을 노려서 음악 만드는 게 아니라 전세대를 아우르는, 어디에도 없는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다. 누구나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사운드를 구현하고 싶다. '앰플리파이'도 그렇고 이전에 나왔던 곡들도 실험적인 걸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캐치더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길다기보단 넓은 쪽이라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을 하기 위해 넓은 바다 '항해'하는 느낌으로 나아가고자 키워드를 잡게 됐다"고 얘기했다.
모델로 데이식스를 언급하며, "데이식스 선배님도 밴드로서의 길을 오래 걸으시고 이제는 고척돔을 3일 연속 매진시킬 만큼 파급력 있는 밴드가 되지 않았나. 저희도 톱 클래스 밴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의 꿈이자 행보인 데이식스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아이유를 꼽은 최정모는 "아이유 선배님 노래 중에 '좋은 날'이 있지 않나. 이번 저희 앨범에도 다섯 번째 트랙에 '더 좋은 날'이 있다. 나름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외에도 인트로 트랙 '에볼루션 : 프렐듀드(Evolution : Prelude)'를 비롯 '스테이 인 더 드림(Stay In The Dream)', '더 좋은 날(Better Days)', '28 아워즈(28 Hours)', '프롬 나우 온(From Now On)', 재즈적 색채에 도전한 '아임 얼레디 인 러브 위드 유(I'm Already In Love With You)', 미니멀한 사운드로 긴장감을 형성한 '어딕티드(Addicted)',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은 '허리케인(Hurricane)', 고뇌의 시간을 담은 '얼라이브(Alive)', 내면의 감정을 그린 '리페리오(Reperio)', 어쿠스틱 감성의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네게', 인스트루멘탈 트랙 '더 영 웨이브(The Young Wave) (2026 Remix)'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된다.
한편, 캐치더영의 정규 1집 '이볼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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