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회동 ‘통일교 특검’ 합의 불발…“신천지도 특검”, “공천뇌물도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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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2 회동 ‘통일교 특검’ 합의 불발…“신천지도 특검”, “공천뇌물도 특검해야”

경기일보 2026-01-19 16:5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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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왼쪽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왼쪽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19일 통일교·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는 쌍특검법 협의를 위한 원내 지도부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 대상에 신천지 사건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신천지 사건을 분리할 것과 공천뇌물 사건까지 ‘쌍특검’을 요구하며 맞섰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2+2 회동을 가졌다.

 

한 원내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 종교 세력이 정당 경선에 불법적이고 부당하게 개입한 문제를 근절하는 것이 이 특검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통일교와 신천지(특검 수사)를 한번에 같이 하자는데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도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하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통일교 특검에 민중기를 넣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 역시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을 주장했을 때 갑자기 신천지를 들고나와서 통일교와 신천지를 (함께) 특검하자고 물타기를 시도했다”며 “저희는 2개를 별도의 특검으로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두가지를 같이 하면 우리당에 불리한 수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어 별도 특검으로 진실을 규명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인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병기·강선우 의원 공천뇌물 의혹 사건 특검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용할 의사가 별로 없어 보인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이 합수본 수사를 지시했다는 이유로 해서 당장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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