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지부터 신품종까지…롯데마트, '과일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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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지부터 신품종까지…롯데마트, '과일 차별화' 전략

프라임경제 2026-01-19 15: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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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단독 산지 확보와 신품종 확대를 앞세워 과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국내 대표 산지 원물을 선보이는 한편, 연초부터 신품종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2026년 과일 차별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올해 '밀양 얼음골 사과(4~5입/봉)'를 대형마트 단독 상품으로 판매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밀양 얼음골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지리적 특성 덕분에 과육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산지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상기후 영향으로 2022년부터 수확량이 감소하며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밀양농협과 선제적으로 협력해 물량을 확보하고 단독 운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품종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대형마트 최초로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한 '제주 우리향(1.2kg/팩)'을 출시했다. 일반 만감류 대비 껍질이 얇아 귤처럼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한 '그린시스 배(2입/팩)'도 선보인다. 연녹색 껍질과 산뜻한 산미를 갖춘 이색 품종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딸기 부문에서는 보다 다채로운 구색을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 '핑크캔디(310g/팩)', '아리향(310g/팩)' 등 신품종 4종을 추가 도입하며, 식감·과즙량·당도 등 특성이 서로 다른 11개 품종의 제철 딸기 라인업을 완성했다.

블루베리도 품종 다양화를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인기 품종인 미국산 '슈퍼크런치'의 큰 크기와 아삭한 식감을 연중 즐길 수 있도록 유사 특성을 지닌 칠레산 신품종 '세코야 블루베리(278g/팩)'를 동절기 내내 운영한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전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독 산지를 확보하고 신품종을 적극 도입해 롯데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일 선택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한 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신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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