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SNS 캡처
19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막내아들 시안의 근황을 전했다. 이수진은 “2주간 생애 첫 동계 훈련을 부상 없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시안이에게 수고했다며 보리차 한 잔을 따라주는 아빠”라며 훈련을 마친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시작된 아빠 눈에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엄마 눈에는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 대견한데, 아빠 눈에는 아직 부족한 것들만 보이나 보다”고 전했다.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음을 드러낸 대목이다.
이수진은 특히 부모로서의 온도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직은 어린 시안이가 지금처럼 행복하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과, 더 빡세게 울어봐야 나중에 울지 않는다는 아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시안이를 보며 괜히 마음이 짠해졌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진짜 사커맘이 되기엔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1남 4녀를 두고 있다. 막내아들 시안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꾸준히 훈련 중이며, 최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됐던 가족의 모습과는 또 다른, 현실적인 성장 과정이 눈길을 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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