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하성 수술' 깜짝 놀랐다! "한국 빙판길 넘어져 5개월 결장…애틀랜타 2026시즌 엄청난 타격"→단순 전력 공백 이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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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하성 수술' 깜짝 놀랐다! "한국 빙판길 넘어져 5개월 결장…애틀랜타 2026시즌 엄청난 타격"→단순 전력 공백 이상 해석

엑스포츠뉴스 2026-01-19 15:1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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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 시즌 구상이 시즌 개막도 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애틀랜타 지역 언론도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즉각 비중있게 다뤘다.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구단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김하성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힘줄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까지 약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를 복구하기 위한 수술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부상의 발생 경위도 함께 전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김하성은 한국 방문 기간 중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타박상이 아닌 힘줄 손상으로 이어지며 결국 수술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



구단은 김하성의 회복 기간을 비교적 길게 보고 있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재활 기간을 최소 4개월, 길게는 5개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즌 개막전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빠른 회복이 이뤄지더라도 5월 중순 이후에야 실전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부상은 애틀랜타와 김하성이 1년 2000만 달러(한화 295억원)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김하성은 유격수를 중심으로 2루와 3루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내야 자원으로, 애틀랜타 내야진의 핵심 퍼즐로 평가받아 왔다. MLB닷컴 역시 "김하성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내야수 중 한 명"이라고 짚었다.

김하성의 장기 이탈은 국제대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회복 일정상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참가 역시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시즌 초반까지 재활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실전 감각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MLB닷컴은 "구단은 김하성의 장기적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라며 "완전한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복귀 시점을 앞당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즌 초반 공백을 감수하더라도 중·후반 전력 안정을 택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하성 개인에게도 이번 부상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해당 매체는 "김하성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과 회복을 반복해 왔다"며 '이번 재활 과정이 향후 시즌 퍼포먼스를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수술 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된다면 시즌 중반 이후 팀 전력에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애틀랜타 지역 언론 역시 김하성의 부상 이탈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두고 구단 차원의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애틀랜타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매체 '배터리 파워'는 "이번 오프시즌 주전 유격수로 계획했던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애틀랜타의 2026시즌 구상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김하성이 팀에 합류하게 된 배경과 기대치도 함께 짚었다. 이들은 "애틀랜타는 올 겨울 영입한 김하성을 시즌 초반부터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이었다"며 "수비 안정성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동시에 기대한 영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구상이 부상으로 인해 전면 수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체 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도 나왔다. '배터리 파워'는 "김하성이 이탈한 상황에서 애틀랜타는 새로 영입한 마우리시오 두본을 유격수 옵션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두본 외에는 확실한 빅리그 경험을 갖춘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시즌 개막 전 추가적인 선택지가 필요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해당 매체는 내부 유망주와 외부 자원까지 언급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는데, "마이너리그 자원 중에서는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 루크 워델, 짐 자비스 등이 유격수 경험을 갖고 있지만 당장 풀타임 주전으로 보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가장 경험 많은 유격수 옵션이며, 과거 애틀랜타 소속이었던 루크 윌리엄스 역시 영입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파워'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안정적인 수비와 경기 운영 능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부재는 단순한 전력 공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구단은 시즌 초반을 버티기 위한 단기 대응과 김하성 복귀 이후를 염두에 둔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큰 걱정을 표했다.

김하성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애틀랜타는 시즌 출발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를 안게 됐다. 빙판길 사고라는 불운 속에 수술과 재활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한 김하성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애틀랜타의 시즌 초반 성패는 물론 중·후반 전력 구상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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