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일본의 천년 고도 교토시와 손잡고 문화·청소년 중심의 실질적 교류 협력에 나선다.
방세환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교토시 대표단의 광주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박상영 부의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대표단은 교토시청과 주요 문화시설을 시찰하며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통자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교토의 사례를 직접 살피며 시정 접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대표단은 교토시청에서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 시모무라 아키라 교토시의회 의장 등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두 도시의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담은 ‘교류의향서’를 전달했다. 두 도시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청소년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추진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 강화 등에 뜻을 모았다.
이후 방 시장은 4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2026 경기도 체육대회’에 교토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을 제안했다.
방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교토시와의 만남이 단순한 친선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문화를 매개로 세계적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함께 높여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마쓰이 시장은 “두 도시는 전통을 계승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발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어지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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