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경기지사 출마 선언 "쓰레기·돌봄 해결하는 '광장의 도지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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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경기지사 출마 선언 "쓰레기·돌봄 해결하는 '광장의 도지사' 되겠다"

경기일보 2026-01-19 15:0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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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기자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이 “진보정치의 효능감은 도민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쓰레기와 돌봄’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홍 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광장의 후보’로서 ‘광장의 도지사’가 되겠다”며 “1천400만 경기도의 변화가 곧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길”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광장의 연장선’으로 규정했다. 그는 “그저 대통령 하나를 바꾸기 위해 광장에 나선 것이 아니었다”며 “광장의 준엄한 명령은 바로 ‘새로운 대한민국’이고, 이번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사회대개혁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의 변화가 사회대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경기도가 직면한 복합적인 사회 문제의 해법으로 ‘공공성의 회복’을 제시했다. 그는 “일자리 부족과 청년 실업, 자산 양극화, 주거권, 돌봄 사각지대 등은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과제”라며 “공공이 주도하고 시민의 지지와 민간의 협력을 이끌어내 경기도 전역을 빈틈없는 행복 공공복지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도정의 핵심 철학으로는 ‘노동존중’을 내세웠다. 홍 후보는 “경기도민의 절대다수는 노동자”라며 “노동존중은 1천400만 도민을 도정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노동부지사’ 임명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구체적인 우선 과제로는 ‘쓰레기’와 ‘돌봄’을 꼽았다.

 

홍 후보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배출한 쓰레기를 우리 스스로 해결한다’는 원칙은 기후위기 시대의 당연한 규준”이라며 “경기도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해 도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부터 ‘쓰레기 도지사’를 자처하겠다”며 문제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경기도형 맞춤형 공공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고령자와 취약계층뿐 아니라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고, 우리 모두는 돌봄자이자 돌봄을 받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경기사회서비스원을 대폭 강화해 공공돌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 후보는 끝으로 “광장에서 증명된 시민의 힘은 이제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힘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거창한 구호가 아닌, 삶을 바꾸는 효능감 있는 진보 정치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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