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안세영, 마인드도 '세계 1위'→"왕즈이, 항상 최선 다해서 고마워...나도 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할 것" [인천공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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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안세영, 마인드도 '세계 1위'→"왕즈이, 항상 최선 다해서 고마워...나도 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할 것" [인천공항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1-19 14:5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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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마무리한 뒤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때보다 나아진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유준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목표로 했던 새해 첫 두 대회를 전부 석권하고 금의환향한 가운데 동반 출전한 두 대회 결승에서 모두 자신에게 패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안세영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새해가 밝자마자 대회가 열렸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고 돌아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말레이시아 오픈 때는 좀 지친 감이 있어서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몸 상태가) 회복되는 걸 느껴서 인도 오픈 때는 회복된 상태에서 경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우승을 시작으로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쓸며 총 11개의 타이틀을 수확했다. 마지막 대회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5전 전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2025시즌 전적 73승4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무려 94.8%에 달해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 신기록을 작성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돌파하는 위업도 달성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마무리한 뒤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때보다 나아진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마무리한 뒤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때보다 나아진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안세영은 새해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이어 인도 오픈(슈퍼 750)에서도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량킹 1위의 자격을 증명했다.

몸 상태를 신경 쓰면서 새해 첫 두 대회를 치렀다는 게 안세영의 이야기다. 안세영은 "지난해 파이널 대회 때 쥐가 난 상태였는데,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뛰었기 때문에 왼쪽 다리에 무리가 갔던 것 같다. 그래서 좀 무거웠고 또 쥐가 날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에 계속 다리를 치는 행동을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원래대로라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계속 하면서 근력이 빠지지 않도록 했는데, 말레이시아 오픈 때는 완전히 쉬는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회복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보다 빨라진 공격 템포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밀리는 게 느껴지니까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그게 이번에는 잘 통했던 것 같다"며 "계속 이렇게 플레이하는 건 아니고 내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걸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때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의 맞대결이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인도 오픈까지 왕즈이와의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인도 오픈 결승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대로 왕즈이로선 굴욕적인 패배였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오픈 이후 왕즈이에게 저녁 식사를 사겠다고 약속했던 안세영은 "아직 저녁을 먹지 않았다. 인도 오픈 때도 왕즈이 선수를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며 "왕즈이 선수와 경기하면 정말 많이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 안세영은 "왕즈이 선수와 붙을 때마다 늘 힘든 경기를 치른다.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나 또한 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할 것이다. 왕즈이 선수도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하면 서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왕즈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세영은 올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해야 한다.

안세영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지 않는다. 그래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과 같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마무리한 뒤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때보다 나아진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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