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파주시는 2026년 전략작물직불금 신규 품목으로 도입된 ‘수급조절용 벼’ 재배 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급조절용 벼 재배 사업은 논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벼를 재배하되, 수확한 벼를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으로만 출하하도록 용도를 제한하는 계약재배 방식이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밥쌀 시장 유입을 차단해 쌀 공급 과잉을 사전에 완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 사업이다.
특히 논의 특성상 타작물 재배가 어려운 농가 여건을 고려해 벼 재배는 유지하면서 출하 용도만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급조절용 벼로 생산된 물량은 평상시 가공용으로만 유통되며, 밥쌀 시장과 분리해 관리된다.
다만 흉작 등으로 쌀 공급 부족이 예상될 경우 정부 판단에 따라 용도 제한이 해제돼 밥쌀용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략작물직불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출하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물량 전량을 가공용으로 출하해야 한다. 참여 가능 품종은 밥쌀용 품종으로 제한되며, 가공 전용 품종이나 초다수성 품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급조절용 벼 재배 사업은 전략작물직불금 제도와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농가는 1헥타르(ha)당 전략작물직불금 500만원과 가공용 쌀 판매 수입 621만원을 합산해 총 1천121만원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정책과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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