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뒤)은 백핸드 구사 보완을 앞세워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출처│WTT 홈페이지
탁구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앞)은 백핸드 구사 보완을 앞세워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출처│WTT 홈페이지
탁구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오른쪽)은 백핸드 구사 보완을 앞세워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출처│WTT 홈페이지
탁구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뒤)은 백핸드 구사 보완을 앞세워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출처│WTT 홈페이지
탁구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뒤)은 백핸드 구사 보완을 앞세워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출처│WTT 홈페이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자탁구대표팀 에이스 장우진(31·세아탁구단·세계랭킹 14위)이 백핸드 기술을 보완하며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장우진은 이달 12일(한국시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단식과 18일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수확했다. 챔피언스 도하서는 알렉시스 르브런(프랑스·10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4위), 린스둥(중국·2위) 등 톱랭커들을 격파하며 단식 경쟁력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스타 컨텐더 도하서는 조대성(24·화성도시공사·48위)과 조를 이뤄 결승서 한 수 위로 평가받던 황유정-웬루이보(중국·23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대성과 남자복식 랭킹이 세계 76위에 그친 사실을 고려하면 인상적 성적이다.
장우진은 그동안 포핸드에 비해 백핸드 기술이 떨어졌다. 포핸드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적은 대표팀으로선 그의 백핸드 기술 보완 속도가 더딘 사실이 아쉬웠다. 특히 최근 주요 국제대회선 복식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그가 대표팀 전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복식에서 포핸드에 능한 오른손잡이가 백핸드 기술까지 갖추면 조합 구성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49)은 “(장)우진이의 공격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그러나 연결 능력, 백핸드 구사, 수비에서 버티는 능력 등은 공격력에 비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아쉬워했다.
다행히 백핸드 구사의 해답을 찾아냈다. 장우진은 2024년 9월 신생팀인 세아탁구단으로 이적하면서 정영식 감독(34)과 천민혁 코치(33)와 재회했다. 정 감독과 천 코치 모두 과거 장우진과 미래에셋증권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들로 백핸드 구사에 일가견이 있다. 둘은 장우진에게 좋은 스승이자 편한 형으로서 백핸드 구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장우진은 정 감독, 천 코치와 훈련을 통해 “백핸드 구사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기술이 손에 잘 익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두 분이 ‘백핸드로 득점하겠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수비와 연결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백핸드서 잘 버티기 시작하니 성적이 나기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훈련에서 나온 좋은 모습들이 경기에서도 나오고 있다. 내 백핸드 기술에 확신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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