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현대차가 로봇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역대 최고치의 주가를 경신했다. 이에 시가총액(이하 시총)도 장중 96조원을 넘기며 코스피 시총 3위를 탈환했다.
19일 오후 1시 44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3.86% 오른 47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 주가는 장중 고점 기준 48만7000원으로 연초 종가(29만8500원) 대비 약 163% 급등했다.
주가 급등으로 시총도 96조20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불과 2거래일 만에 5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시총 88조)와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시총 91조원)마저 제쳤다. 구글·엔비디아 협력과 보스턴다이나믹스(BD) 상장 기대감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6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아틀라스의 성공적인 데뷔는 현대차 로봇 상용화의 신호탄이 됐으며, 향후 양산 체제 구축과 실질적인 매출 기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현대차가 엔비디아, 테슬라 출신 본부장 선임을 비롯해 SDV 전환 가속화 및 로보택시 사업 전개 중으로 테크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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