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의 이탈리아 총리 방한…이 대통령, 멜로니 총리에 '그라찌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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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이탈리아 총리 방한…이 대통령, 멜로니 총리에 '그라찌에' 화답

위키트리 2026-01-19 14: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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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기술 강국인 한국이 힘을 모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강조하며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등 첨단 분야에서의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양국의 역사적 관계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이탈리아의 의료지원부대 파견으로 시작된 인연이 201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음을 짚었다. 현재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내 한국의 4위 교역국으로 성장했으며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방문하는 등 인적 교류 역시 활발하다는 점이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더불어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양국 국민의 우정이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멜로니 총리와의 잦은 만남을 언급하며 오랜 친구 같은 친밀함을 표했고 이번 방한과 향후 예정된 이탈리아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멜로니 총리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고 화답했다. 그는 반도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인프라, 투자 등에서 협력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광물 분야의 공동 연구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으며 로봇공학 등 한국 기업이 이탈리아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적 교류와 관련해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딸이 K팝 팬임을 밝히며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또한 이 대통령의 실용적인 국정 운영 방식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적 위기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이 대통령을 국빈 자격으로 이탈리아에 초청했다. 이 대통령이 방문 의사를 밝히자 멜로니 총리는 초대에 응한 것으로 알겠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어로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에 이루어진 방한이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영접한 해외 귀빈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멜로니 총리는 오랜 기간 총리 방문이 없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하며 청와대를 방문한 첫 유럽 정상이라는 사실에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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