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경 가족회사 특혜 수주 의혹'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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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경 가족회사 특혜 수주 의혹' 감사 착수

이데일리 2026-01-19 14: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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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이영민 기자] 서울시는 김경 서울시 의원의 가족들이 시 사업 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자체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내용 파악과 감사를 지시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며 “실태조사에서 관련 사항이 나오면 고발 조치등을 검토하고, 사법기관에도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수의계약은 연간 3번 정도로 제한되므로 법적·제도적 문제가 있으면 시에서 조치가 가능하다”며 “윤곽이 나오면 말씀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시의원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회사 7곳이 김 시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소관인 서울시 산하기관들과 수의 계약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 의혹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김 시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가족회사에 서울시 사업을 연결해주는 특혜를 누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수의계약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로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2018년부터 10대·11대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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