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는 ‘이주배경청소년 꿈키움네트워크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며, 3월부터 9월까지 본 사업을 수행할 주관기관 1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시흥시 거주 외국인은 약 7만8천명으로 시흥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한다. 특히 외국인 주민 자녀 수가 6천 명을 넘어서는 등 가족 단위 정주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시는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이 겪는 학업 및 적응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올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복지지원법」과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며 ▲한국어 학습 지원 ▲자립·적응 프로그램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 연계·지원 ▲지역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교 및 복지 분야 등 지역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 ▲참여자 사례 관리 및 성과 관리 ▲사업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 소재하며 최근 2년간 이주배경청소년 사업 또는 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 기관, 시설, 단체다.
접수는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시흥시청 이주배경주민과 이주민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이주배경주민과(031-310-2642)로 하면 된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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