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의혹' 김병기 차남 취업 업체 대표 피의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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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의혹' 김병기 차남 취업 업체 대표 피의자 전환

모두서치 2026-01-19 13: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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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차남이 재직했던 중소기업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피의자로 전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중소기업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뇌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모 중소기업에 입사해 근무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해당 업체의 민원을 해결해주거나,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 질의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김 의원과 뇌물을 주고받고 대학의 입학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 중 한 명은 지난 15일 경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경찰에 '김 의원이 뇌물을 받고 대학의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고 강조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이달 초부터 숭실대 교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이 숭실대 총장을 만나 직접 대학 편입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날 기준 김 의원 관련 29건의 고발을 접수했다. 의혹별로 구분하면 ▲정치자금 수수 등 ▲쿠팡 식사 및 인사불이익 요구 ▲차남 숭실대 특혜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장남 국정원 비밀 누설 ▲동작경찰서 수사 무마 등 13건이다.

경찰은 이 중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해선 지난 14일,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관련해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차남 숭실대 특혜 의혹은 아직 강제수사 전환 전이라 지난 14일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사무실에서 발견한 김 의원 차남의 대학 입학 관련 서류를 다음날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김 의원 관련 각종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장남 국정원 비밀 누설 의혹등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은 이날 '강선우-김경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 시이원의 정치 입문을 도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형사고발 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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