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겨지면서 소방 당국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동해안에 건조·강풍 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도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3천687곳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농산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마을과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해 산림 인접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예비 주수를 실시한다.
지역 여건에 밝은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산불진화대를 꾸려 산불 초기 진압 활동과 주민 대피 지원을 병행해 산불 대형화에 따른 인명피해도 최소화한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강원소방은 산불 발생 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인명 보호와 민가 방어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 산불 조심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였으나, 산림청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오는 20일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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