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시대’ 개막…R&PD 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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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시대’ 개막…R&PD 센터 가동

투데이신문 2026-01-19 13:2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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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구축한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로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완료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곳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R&PD 센터는 토지, 건축, 설비 등을 포함해 총 3772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연구·공정개발 허브다. 대지면적 3만413.8㎡, 연면적 6만4178.37㎡ 규모의 지하 2층·지상 7층 건물로, 연구개발(R&D)과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하나의 개발 흐름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그동안 상업 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일부 병행해야 했던 연구 공정을 센터 내로 통합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파일럿 랩(Pilot Lab)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기 플랫폼 연구부터 공정 설계, 스케일업, 기술 검증 및 이전까지 전 과정을 단일 공간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개발 체계’가 완성돼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공간 설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조직 문화가 반영됐다. 전 층이 개방형 계단으로 연결된 구조는 구성원 간 이동과 소통, 협업을 자연스럽게 촉진하며, 로비는 세포(Cell)의 연결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그룹의 역사와 창업정신을 시각화한 ‘패기월(Passion Wall)’을 설치해 공간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도 강화됐다. 1층에는 1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픈형 행사 공간과 다양한 형태의 중-소형 회의 공간들이 마련돼 사내외 이벤트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 정부, 국제기구 등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파일럿 랩 주변에는 공정 단위별 시설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복도를 구축해, 기술 설명과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실질적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 측면에서는 실내·외 정원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조성해 연구 몰입도를 높였으며, 본사 인접 부지에 정원 50여명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신설했다. 어린이집 보육료와 특별활동비는 회사가 전액 지원하여 구성원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입주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 공간을 기반으로 연구와 공정,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성장 구조로 연결되면서 세계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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