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원지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원지안은 극중 연기한 오사카 야쿠자 조직의 실세이자 로비스트 이케다 유지에 대해 “풀어짐 없이 깔끔한, 여자 백기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날카로운 분위기, 이미지를 중점으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민호) 감독님의 첫 번째 요청이 야쿠자 같아야 한다는 거였다. 물론 이케다 유지가 싸움에 특화된 야쿠자는 아니지만, 야쿠자 분위기를 내주길 바라셔서 일본 야쿠자 드라마를 찾아봤다”고 밝혔다.
원지안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많이 생각하면서 자세나 걸음걸이, 제스처 등도 연구했다. 감독님이 손을 쓰는 걸 좋아하셨다. 또 핏하게 떨어지는 정장과 구두를 착용하는 등 의상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떠올렸다.
일본어 대사를 놓고는 “일본어 자체가 처음이라 어렵다는 느낌보다 (대사를) 입에 붙이려고 몇 달간 준비했다. 톤에도 신경 쓰고, 현장에서도 선생님께 바로바로 도움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시즌1 막을 내린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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