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는 “공식 타임키퍼로 함께한 지 32번째를 맞이하는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단순한 기록 계측을 넘어, 동계 스포츠의 결정적 순간과 경기의 흐름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
오메가는 기록 계측을 넘어 경기의 결정적 순간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당 최대 4만 장의 이미지를 기록하는 ‘스캔’O‘비전 얼티밋’, 컴퓨터 비전과 AI을 결합한 경기 분석 기술 등을 도입한다.
봅슬레이 종목에는 올림픽 최초로 ‘버추얼 포토피니시’가 적용된다. 각 주행이 끝날 때마다 팀별 결승선 통과 장면을 하나의 합성 이미지로 구현해 보여준다. 공식 기록은 기존 포토일렉트릭 셀로 산출된다. 버추얼 포토피니시는 기록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 보조 도구다.
|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선수들의 블레이드(날) 각도와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점프와 회전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미세한 차이를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판정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점프 높이와 체공 시간, 착지 속도 등 모션 데이터는 그래픽과 결합돼 경기 내용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페어 종목에서는 개별 선수의 동작을 구분해 화면에 표시한다.
스키점프 종목에서는 도약 직전과 이륙 직후 구간 분석이 강화된다. 선수 착용 센서에 더해 3~4대의 초고속 카메라를 추가 배치해 과회전이나 부족 회전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한다. 비행 자세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실수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알파인 스키와 빅에어,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는 4K UHD 화질의 ‘비오나르도 그래픽’이 적용돼 속도 변화와 동작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키 마운티니어링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새로운 계측 환경이 도입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8개 종목, 116개 세부 경기로 치러진다. 오메가 측은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타임키핑과 분석 기술을 통해 경기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