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3%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5%P 상승하며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4.3%P에서 5.5%P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도덕성 논란이 커진 데다 중수청·공소청법에 대한 지지층의 실망감이 겹친 것이 지지율 급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호남(12.1%P↓), 인천·경기(10.3%P↓), 진보층(6.7%P↓) 등 핵심 지지층은 물론 TK(15.0%P↓)에서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TK(15.3%P↑)와 20대(12.7%P↑), 보수층(2.9%P↑)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2.5%(5.3%P↓), 국민의힘 37.0%(3.5%P↑), 개혁신당 3.3%(1.0%P↓), 조국혁신당 2.5%(0.1%P↓), 진보당 1.7%(0.1%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구·경북(15.0%P↓), 광주·전라(12.1%P↓), 인천·경기(10.3%P↓)에서 크게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5.3%P↑), 광주·전라(8.4%P↑), 인천·경기(6.4%P↑)에서 크게 올랐다.
서울 민주 42.1%·국힘 38.9%, 인천·경기 민주 41.2%·국힘 34.9%, 충청 민주 51.8%·국힘 30.0%, 호남 민주 61.0%·국힘 19.3%, PK 민주 37.4%·국힘 39.9%, TK 민주 23.5%·국힘 60.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4.9%P↓)와 60대(3.0%P↓)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0대(12.7%P↑), 30대(7.0%P↑)에서 상승이 두드러졌다.
20대 민주 26.4%·국힘 48.3%, 30대 민주 31.2%·국힘 44.9%, 40대 민주 51.9%·국힘 27.2%, 50대 민주 50.4%·국힘 28.6%, 60대 민주 47.0%·국힘 37.3%, 70세 이상 민주 43.6%·국힘 39.3%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0.1%P 오르고 국민의힘은 1.0%P 상승하면서 민주 46.7%·국힘 3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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