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정상회담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곧 시작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공식 방한한 멜로니 총리를 직접 맞이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청와대 본관 로비에는 붉은 카펫이 깔렸으며, 출입문 우측으로 의장대가 도열해 태극기와 이탈리아 국기를 교대로 들고 멜로니 총리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조현 외교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우리 측 주요 참모들도 이보다 앞서 도착해 회담장이 위치한 2층으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 도착 직전 짙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본관 1층 안쪽 복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현관 앞에서 옷매무새를 가다듬거나 의전비서관과 대화를 나누며 멜로니 총리를 기다렸다.
멜로니 총리가 탑승한 검은색 세단 차량이 본관 입구에 도착하자 이 대통령은 앞으로 나가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했다. 두 정상이 짧게 환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멜로니 총리가 크게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정상은 본관 내부로 함께 걸어 들어오며 환담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오느라 고생하셨다. 이탈리아 총리께서 한국에 오신 것은 19년 만이라고(들었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멜로니 총리는 로비에 마련된 서명대에서 방명록을 작성했다. 서명이 끝난 뒤 두 정상은 다시 한번 악수를 나눴다.
기념촬영은 병풍 '진연도' 앞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기 앞에, 멜로니 총리는 태극기 앞에 각각 서서 정면을 바라보고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이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멜로니 총리는 "그라찌에(Grazie·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두 정상은 이후 수행원들과 함께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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