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툰의 성장이 심상치 않다.
애니메이션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AniplusTV'
연재 이후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누적 조회수 5억 회 이상, 좋아요 수 2억 건을 기록하며 밀리언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고, 대표적인 글로벌 히트 IP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페이지 인기 IP인 ‘도굴왕’의 애니메이션은 오는 7월 일본 후지TV, 간사이TV 등 주요 방송사에서 방영된다. 한국 애니플러스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서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도굴왕 공식 티저 PV가 공개되며 메인 캐스트 정보와 함께 애니메이션 오프닝 주제가 일부가 공개됐다. 애니메이션 오프닝 주제가는 국내 밴드 QWER이 참여해 원작 팬은 물론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QWER은 오프닝 곡에 대해 “저희에게 있어 첫 공식 OST인 만큼 멤버 전원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소중하게 준비했다”며 “‘도굴왕’은 예전부터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해서 시종일관 즐겁게 제작에 임할 수 있었다. 주인공의 성격이나 이야기를 알고 계신 분이라면 노래와 가사를 더욱 흥미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웹툰 '도굴왕' / 카카오페이지
일본 성우진 라인업도 어마어마하다. 주인공 서주헌은 애니메이션 덕후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진격의 거인’ 라이너 브라운, ‘귀멸의 칼날’ 카이가쿠 역 등으로 열연한 호소야 요시마사가 맡는다. 아이린 홀튼은 ‘귀멸의 칼날’ 코쵸우 시노부, ‘스파이 패밀리’ 요르 포저 역을 맡았던 하야미 사오리가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주술회전’ 료멘스쿠나 역 등에서 활약한 스와베 쥰이치는 악역 권태준을 소화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한국 제작사와 일본 성우진이 협력했다. 먼저 제작은 ‘마당을 나온 암탉’, ‘신비아파트’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이크가 맡는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의 댓글 창에는 "K-애니 흥하자", "신비아파트 제작사라니", "한국 웹툰 애니화가 많이 이뤄지길", "OST 너무 좋다", "와 애니화라니" 등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국내 웹툰, 웹소설의 영상화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작사들이 다양한 IP를 활용, 여러 분야에 확장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2월 4일에는 레진엔터테인먼트 작품들이 '숏폼 드라마'에 진출한다. 19일 레진 엔터테인먼트는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사전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레진스낵은 레진코믹스와 봄툰을 통해 검증된 웹툰 IP의 영상화 작품은 물론, 숏드라마 형식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이다. 레진엔터는 웹툰 IP 확장과 영상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을 강조했다.
특히 영화 투자·배급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축적해 온 키다리스튜디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웹툰 원작에 대한 이해도와 영상화 역량을 동시에 살린 고품질 숏드라마를 선보인다.
제작진 라인업도 대단하다. 다수의 흥행작을 만든 제작사와 감독,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배우 역시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알려진 이병헌 감독이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레진스낵은 2월 4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사전 오픈된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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