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노동'을 미소로 바꾸는 혁신···LG 구광모 회장, AI로 미래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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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노동'을 미소로 바꾸는 혁신···LG 구광모 회장, AI로 미래 기반 다진다

뉴스웨이 2026-01-19 11:0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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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맨 오른쪽)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 방문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의 기술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사진=LG 제공
LG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가사 노동 해방의 열쇠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홈 로봇'을 제시하며 미래성장동력인 AI 분야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AI에 집중하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는 이번 CES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함께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했다. 국내 가전 기업 중 인간 모습을 한 홈 로봇을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클로이드는 스스로 가전제품을 조작하고, 손가락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식사를 준비하며 CES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간 손가락 관절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기술은 가정용 로봇의 가장 큰 과제로 꼽혀왔다. LG는 CES에서 홈 AI 로봇을 비롯해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부품,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고객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 라인업까지 공개하며 집과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AI가 연결되는 생태계까지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서 구광모 회장은 AI를 신사업 핵심 분야로 점찍고 해당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집중하며 산업 생태계 마련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구 회장은 지난 2024년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스타트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찾아 AI 휴머노이드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를 방문했다. 당시 구 회장은 브렛 애드콕 최고경영자로부터 로봇 시장 전망과 기술 현황을 듣고 피규어 원의 구동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AI 밸류체인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며 LG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LG전자의 CES 2026 전시장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는 이어 지난해 피규어AI의 시리즈C 투자에도 참여했다. 또한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다이나 로보틱스', 피지컬 AI 기업 '스킬드 AI'에 투자자로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는 AI가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며, 사업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구 회장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행보라는 평가다.
 
LG가 주도하는 AI 생태계의 두뇌 역할은 LG AI연구원이 맡고 있다. 2020년 설립한 LG의 AI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은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오픈 웨이트 모델 '글로벌 TOP 5'까지 노릴 수 있는 성능을 달성한 'K-엑사원(EXAONE)'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올해 초 국내외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하나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며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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