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왼쪽) 교수가 한국법학회 학술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경찰학과 허황 교수가 형사법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들로부터 잇따라 학술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동아대학교는 허황 교수가 지난 9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비교형사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해전(海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1998년 창립돼 비교법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온 해당 학회는 허 교수가 발표한 '독일 환경보호시위의 형법적 고찰' 논문이 한국 형사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앞서 허 교수는 지난해 11월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도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인공지능과 형법상 행위론'이라는 논문을 통해 새로운 기술 분야를 형법의 고전적 테마로 심도 있게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허 교수는 "비교법 연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시기에 관련 논문으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행위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괴팅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허 교수는 지난 2021년 동아대에 부임했다. 그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대검찰청 형사법아카데미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형사법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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