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태권도 가르칠 자신감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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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태권도 가르칠 자신감 얻었어요"

이데일리 2026-01-19 10:5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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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태권도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원 특수분야(태권도) 직무연수’에 올해부터 ‘심화 과정’을 신설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교원 20명이 참가하는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며 “품새와 겨루기, 자기방어 등 학교 태권도 수업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법 교육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현직 교사들이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직무연수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직무연수는 여름·겨울 방학 기간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태권도 수업 경험이 없는 교원을 위한 ‘기초 과정’만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초 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을 추가해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기초 과정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대구·인천·울산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전국 각지의 교원과 중국 대련시 한국국제학교 교원 등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태권도 이해를 비롯해 기본 기술과 품새 지도법, 겨루기·자기방어 지도법, 수업 지도안 작성 및 발표 등 학교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중국 대련 한국국제학교의 김도하 교사는 “재외학교 특성상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어 방학을 활용해 태권도 교육을 찾게 됐다”며 “태권도가 신체 활동뿐 아니라 예의와 인내, 존중을 함께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에 위치한 성신여자중학교 임준도 교사는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돼 태권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연수였다”고 밝혔다.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의 진흥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교원 직무연수를 통해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2023년부터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4차수에 걸쳐 총 344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지난해 여름방학 연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매 기수 조기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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