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 경남도교육감 보수·중도 진영 후보 선출을 위한 '보수·중도 단일화 연대(이하 단일화 연대)'가 후보들의 잇따른 이탈로 균열 조짐을 보인다.
19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단일화 연대 1차 여론조사를 통과한 권순기·김상권·김영곤·최병헌(가나다순) 후보 중 김상권, 김영곤 후보가 연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탈퇴를 공식화했다.
김상권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단일화 연대는 1차 여론조사 정보 유출 당시 제대로 된 언론 대응 등을 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신뢰성을 잃어 연대를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 연대에 전반적인 쇄신을 요청했으나 큰 변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영곤 후보 역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일화 과정에서 드러난 공정성 논란, 관리 부실,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절차 개선을 요구했으나, 단일화 연대는 개선 요구에 대해 지금까지 어떠한 서면 답변이나 공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곤 후보 측도 신뢰·공정성 논란으로 탈퇴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단일화 연대 측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입장을 표명했으며, 개별 소통 과정에서도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단일화 연대는 당초 19일로 예고했던 후보 토론회를 오는 22일로 연기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권순기, 최병헌 후보가 참석한다.
또 최종 여론조사를 28∼29일 시행해 최종 단일후보를 30일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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