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이 지난해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이용자가 자신의 워크스페이스로 복제한 템플릿(양식) 수가 인앱 기준 약 2000만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약 5만5000건에 달하는 템플릿 복제가 이뤄진 셈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션은 이러한 내용의 한국 마켓플레이스 이용 현황을 19일 공개했다.
노션 마켓플레이스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만든 노션 템플릿을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워크스페이스로 복제해 활용할 수 있는 공식 템플릿 플랫폼이다.
누구나 템플릿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들은 업무 관리부터 프로젝트, 개인 일정, 학습,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템플릿을 복제한 뒤 자유롭게 수정·확장할 수 있다. 이에 노션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는 국가별 이용자 업무, 생활 방식 트렌드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이용자는 특히 주요 관심사가 업무와 개인 관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릿 카테고리별 활용에 있어 '업무'와 '개인' 카테고리가 각각 41.5%와 30.6%를 차지하며 전체의 7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이용자가 일상적인 업무와 개인 생활 관리를 중심으로 노션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습' 카테고리도 13.5%를 기록했다. 노션이 학습 관리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할 일 목록' 템플릿이 2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정 캘린더'(12.1%), '주간 계획'(11.2%), '회의록'(10.1%), '습관 트래커'(9.05%), '일기'(8.55%), '빠른 메모'(8.2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마켓플레이스 컬렉션 방문 수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컬렉션은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함께 활용하기 좋은 템플릿을 노션이 자체적으로 엄선해 제공하는 템플릿 패키지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컬렉션 상위 3개는 '목표를 습관으로 바꾸세요'(23.2%), '취업 준비를 위한 노션 템플릿'(18.7%), '박스 하나로 간편하게 비즈니스를 시작하세요'(14.0%)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도 한국인들의 수요와 취향에 맞는 템플릿이 추가되고 있다. 최근 러닝이나 근력운동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할 '운동 기록 다이어리' ▲영화나, 책, 방문 장소 등 기록을 남기기 좋은 '초보자들을 위한 기록 노트' ▲초보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업무 구조화와 우선순위 관리에 유용한 '프로젝트 관리자(PM) 보드' 등이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한국 사용자들의 노션 마켓플레이스 활용 현황은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용자를 위해 성장하는 '살아 있는 라이브러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한국 사용자들이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실제로 자신이 사고하고 일하는 방식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할 일 목록, 습관 트래커, 체계적인 계획 도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목표의식과 자기 관리에 대해 높은 기준을 가진 한국 사용자들의 태도를 반영한다"며 "노션은 앞으로도 한국 사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며, 업무 도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정의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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