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현대카드가 약 294억 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하며 국내외 자금 조달 채널을 다각화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뒤, 현대카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이번 발행은 1년 만기 단일물로,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를 가산한 금리로 결정됐다.
현대카드는 김치본드를 통해 외화 기반의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행은 한국은행이 외환 시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김치본드 발행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외화 조달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카드는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신디케이트론,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조달 수단을 통해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치본드 발행을 통해 이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이라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현대카드의 신뢰도와 조달 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현대카드는 다양한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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