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황인범 나란히 득점… 유럽 무대서 빛난 태극전사들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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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황인범 나란히 득점… 유럽 무대서 빛난 태극전사들의 존재감

한스경제 2026-01-19 09:4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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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유럽 무대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은 교체 투입 직후 동점 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니온 베를린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0분 안드라시 셰페르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8분 만인 후반 38분 스탠리 은소키의 컷백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은 지난 10일 마인츠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정우영의 리그 두 번째 득점이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득점을 포함한 시즌 3호 골이다. 2023-2024시즌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던 정우영은 친정 팀을 상대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예우를 보였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24(6승 6무 6패)로 9위를 유지했다.

황인범. /연합뉴스
황인범. /연합뉴스

네덜란드에서는 황인범이 득점 소식을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3-4로 패했다. 황인범은 선발로 나서 약 72분을 소화했고, 0-2로 뒤진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황인범의 이 골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 만에 나온 첫 득점으로, 시즌 기록은 1골 3도움이 됐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고, 승점 36(10승 6무 3패)로 2위에 머문 채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선두 PSV 에인트호번과 격차도 승점 16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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