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다카르 랠리의 주인공은 나세르 알-아티야(다치아 샌드라이더스)였다.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6 다카르 랠리(SS13=4,840km)에서 자동차 부문에 출전한 알-아티야는 총 48시간56분53초의 기록으로 체커기를 받으면서 우승, 개인 통산 6번째로 다카르 랠리를 제패했다.
5일의 SS2에서 처음 선두에 오른 알-아티야는 다음날인 SS3에서 트러블로 9위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린 끝에 9일의 SS6에서 선두로 복귀하며 랠리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휴식일인 10일을 보낸 뒤 11일부터 재개된 랠리 후반부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또한 2025년부터 샌드라이더로 출전하기 시작한 다치아도 2년차에 첫 다카르 랠리 우승을 거뒀다.
2014년 다카르 랠리 우승자인 나니 로마(포드 레이싱)가 알 아티야에 9분42초 뒤진 49시간06분35초로 2위, 팀메이트인 마티아스 엑스트롬이 49시간11분26초로 2025 랠리에 이어 2년 연속 3위로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세바스티앙 로브(다치아 샌드라이더스)와 카를로스 사인츠 시니어(포드 레이싱)가 각각 따랐다.
알-아티야는 “우리는 지난해부터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다. 우승하게 되어 마음 깊이 기쁨이 가득하다"며 "SS10에서 12분 차이로 2위와의 차이를 벌린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것 같다. SS12도 중요했다. 스테이지 우승을 한 순간 우리가 레이스를 이겼다는 걸 알았다”고 기뻐했다. 또 “이번이 여섯 번째 우승이다. 이제 스테판 피터한셀이 기록한 자동차 부문 최다 우승 기록(8회)을 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이크 부문은 루치아노 베나바이스(레드불 KTM)가 49시간00분41초의 기록으로 49시간00분43초의 2회 챔피언 리키 브라벡(몬스터 에너지 혼다)을 불과 2초 앞서며 2018년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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