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안보장관 "미네소타 혼란, 폭력 시위·민주당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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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토안보장관 "미네소타 혼란, 폭력 시위·민주당 책임"

모두서치 2026-01-19 07:2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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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 중인 연방 이민 단속 과정에서 제기된 강경 진압 논란과 관련해 "폭력 시위대가 법집행 작전을 방해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CBS뉴스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앵커가 "미 시민권자 알리야 라만이 차량에서 끌려나와 구금됐고, 생후 6개월 아기를 포함한 6자녀 가족이 이동 중 최루가스에 노출돼 어머니가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말한다"며 "전술이 과도하게 강경한 것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놈 장관은 "그 가족이 그 상황에 휘말린 것은 법집행 작전을 방해하던 폭력적인 시위대 때문"이라며 "시위대가 평화적으로 행동했고 법집행기관이 위협받지 않은 채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런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놈 장관은 굿에게 총격을 가한 ICE 요원 조너선 로스에 대해 "그는 자신의 생명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따라 대응했다"고 두둔했다.

그는 또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도자들이 치안 악화를 방치해 사태를 키웠다는 취지로 책임을 돌렸다.

그는 "그 가족이 겪어야 했던 일은 끔찍하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도 "시장과 주지사가 이런 폭력이 미니애폴리스 전역에서 계속되도록 내버려둔 탓에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놈 장관은 이번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르네 니콜 굿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굿이 "자신의 차량을 무기로 사용했고, 법 집행관과 그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했다는 게 팩트"라며 "이 사람은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상당 기간 법 집행 작전을 방해하고 있었다"고 했다.

연방 법원이 평화적 시위대를 상대로 한 최루가스·후추 스프레이 사용 등을 제한한 조치에 대해서는 "우스꽝스럽다"고 반발했다.

그는 "그 연방 판사는 우리가 하고 있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고 말한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폭력이 발생하고 계속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 질서를 확립해야 할 때만 화학 작용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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