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도 음악방송 트로피를 추가하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활동 종료 후 전해진 깜짝 1위 소식에 멤버들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팬덤 글릿(GLLIT)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1위는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12월 활동 마무리 당시 멜론 톱 100 차트 30위권에 머물렀던 이 곡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음악방송에 재출격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탄 끝에 지난 16일 기준 차트 13위까지 치솟으며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NOT CUTE ANYMORE'는 메인 송차트인 핫 100의 진입 전 단계를 의미하는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튜브 뮤직의 월간 시청자 수가 6억 명에 육박하는 등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아일릿은 오리콘 연간 랭킹 2025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을 시작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인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일본 첫 싱글 토키 요 토마레(Toki Yo Tomare) 등이 연이어 흥행하며 약 10억 6000만 엔(한화 약 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활동 종료 후에도 국내외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일릿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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