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탁구 남자복식 장우진(31·세아)-조대성(24·화성도시공사) 조가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새해 첫 우승에 성공했다. 다만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던 박강현(30·미래에셋증권)-김나영(21·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준우승에 그쳤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18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에 3-2(5-11 11-8 11-6 5-11 11-9)로 역전승했다. 둘은 올해 WTT 시리즈 2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장우진-조대성 조가 WTT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3년 7개월여 만이다. 한국 탁구에선 지난해 12월 WTT 왕중왕전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우승 소식이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이번 대회 본선 1회전(16강)에서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이 호흡을 맞춘 중국 조를 3-2로 제압했다. 둘은 결승에서도 중국 듀오를 꺾고 우승해 돌풍을 이어갔다.
반면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한 박강현-김나영 조는 세계 5위인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1-3(11-9 8-11 9-11 5-11)으로 역전패했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맞아 첫 게임 6-8로 끌려가다가 4연속 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은 후 결국 11-9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게임 이후 내리 패하며 역전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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